메트라, 2024년 요금 및 구간 조정 추진
시카고 통근열차 시스템 ‘메트라’(Metra)가 2024년 요금 및 구간 조정을 추진 중이다. 현재 메트라는 총 10개의 구역을 사용해 티켓 가격을 결정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메트라측이 내놓은 계획에 따르면 앞으로는 전체 10개 구역을 4개로 축소하고, 다운타운 역들은 모두 구역1로 분류한다는 방침이다. 출발 지점에 따라 구역1까지 이동하는 티켓 값은 3.75달러~6.75달러가 되고 구역1이 아닌 다른 구역이 목적지인 티켓은 거리와 무관하게 3.75달러가 적용된다. 1일 탑승권은 편도 티켓의 2배로 책정되는데 이용객은 하루동안 무제한으로 메트라를 이용할 수 있다. 또 10회 탑승권은 5일 탑승권으로 대체될 예정이고,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도입된 6달러, 10달러 1일 탑승권과 100달러 ‘수퍼 세이버’(Super Saver) 할인 탑승권 프로그램은 중단된다. 월 탑승권은 구역2 75달러, 구역3 110달러, 구역4 135달러로 각각 책정할 예정이다. 단 시니어, K-12 학생, 현역 군인 등은 50% 할인 혜택이 가능하다. 메트라의 2024 방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온라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Kevin Rho 기자메트 요금 구간 조정 할인 탑승권 모두 구역1